20200321 마비일기
아 톨비쉬 인형
톨비쉬 얼굴 주먹으로 내려쳐서 짜부러진 얼굴 같음아니 인중에 중간이라는 게 없냐
어쨌든 키드로 톨비쉬 가방 키트가 풀렷다해서 자다닥 하나 얼른 사버렷다
멍총 어리버리하면서도.. 귀염뽀작함의 매력이 잇는 가방이다
장비템 줍는 인형이라 낚시터에 뿌려진 스레기템 뇸뇸하는우리 톨비쉬 인형
현님이 톨비쉬 가방 3개 사셔서 소환하셧는데 중복 소환이 가능한 거 보니까
갑자기 이 생각이 드는 것이엿다...
"톨비쉬 인형에 둘러 쌓이고싶다"
노랑 톨비쉬 병아리들에게 쌓이고 싶은 귀염뽀작 파라다이스를 느껴보고 싶은 거임ㅋㅋ
(어쩔 수 없는 오타쿠의 운명)
거뿔(전체 채널 외치기) 불기에 오타쿠 티 나고 쪾팔릴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어처피 나는 과몰입?오타쿠니까(시..시방!ㅋ)
<ALL_CHANNELS> 남남이: 톨비쉬 인형으로 둘러 쌓고 눕고싶은데 던바 광장에 톨비쉬 인형 소환해주실 분 있나요?ㅠ
(대충 이런 느낌으로 거뿔불음)
근데 새벽인지라 아무도 안올 것 같고해서 눈물젖은 오타쿠 돼버리다가
한 분이 톨비쉬 인형 데꼬오셔서 완죤 감동해버림
(내 거뿔 헛되지 않았다...............)
현님꺼(3개ㅋㅋㅋ) 내거(1개) 천사분(1개)
이렇게 5개 소환하구 병아리들에게 둘러쌓인 거 마냥 죽은척으로 눕는 포즈 짓고
오비쉬(5마리의 톨비쉬)와 함께 스샷찍었다
ㅋㅋㅋㅋ근데
아니ㅋㅋㅋㅋㅋㅋ
스샷 찍을 때 마다 왜...내 얼굴을 가리는 거임ㅋㅋㅋ
내 얼굴에 장비템이라도 묻었나
얼굴을 치운 순간 이때다~!~!하면서 열심히 스샷 연속질 했음 ㅋㅋㅋㅋ
스샷 한 몇십장 찍었는데 톨비쉬들 각각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돌아댕겨서
병아리마냥 톨비쉬에게 둘러쌓인 스샷 찍기는 실패햇지만 찍는 내내 행복햇다 ^^ v(브이)
이렇게 병아리 톨비쉬 스샷 찍기를 마치고 뭐하지 상태였다가
갑자기 현님이 사가님 엄마(가계부) 낭만비행으로 납치해버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그냥 멍때리면서 공중에 날고잇는 현님과 사가님 엄마를 하늘너머 바라보고잇엇는데
얼떨결에 사과님 낭만비행 수락창 받아버려서 이렇게 시작됀 공포의 술래잡기ㅋㅋ
포지션
(술래) 사가님+남남(본인) > 현님+사가엄마
낭만비행 모션이 아무래도 커플비행느낌이라 그런가
술래잡기 하는 거 스샷 찍을려하다가
무슨 커플 투샷 인거마냥 찍어버렷음ㅋㅋㅋㅋㅋ
세탁기 안에 있는 옷 360도로 빨래 돌려지는거 마냥
아니 진짜 스샷으로 보면 그냥 둘이서 커플 스샷 찍은 걸로 보일텐데
실제 광경은 공포 그 자체의 술래잡기엿음ㅋㅋㅋㅋㅋ(시..시바!ㅋ)
서로 술래잡기하는 모습 찍으려고 열심히 스샷 찍엇는데
진심 너무 빠르셔서 하나도 안찍혓다ㅋㅋㅋㅋㅋㅋ
맙비친구와 함께라면 노잼겜도 즐거워지는 맙비라이프 ...^^v 브이ㅋ